LGU+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24만6천원 늘려...SKT,KT는?
LGU+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24만6천원 늘려...SKT,KT는?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4.02.02 11:1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예약자 지원방안 마련"…선택약정 할인이 여전히 더 싸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22만원 올렸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에 대한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제공한 공시지원금과 비교했을 때 6만8000∼24만6000원 올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장경쟁 상황에 따른다"면서도 "사전예약 개통고객 등을 위해 차액만큼 고객 케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시지원금 확대는 정부의 정책적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과 지난달 30∼31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담당 임원과 실무진 등을 불러 통신비 부담완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포함한 스마트폰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간 마케팅 경쟁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지원금 확대에도 여전히 공시지원금 대신 요금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총지출 비용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선 만큼,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 공시지원금 상향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방통위의 '지원금 공시 및 게시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고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사업자는 단말기 지원금 등의 공시정보를 화요일과 금요일에 변경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아직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10만∼17만원, 5만∼24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