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경제활력 제고 위해 경제인 특별사면·복권해 달라"
경제6단체, "경제활력 제고 위해 경제인 특별사면·복권해 달라"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24.0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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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사면 겨냥한 듯…“한 사람의 기업인이라도 힘을 보태게”
대한상공회의소./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5일 "국민 화합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주 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특별사면에 경제인들을 다수 포함시켜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제6단체는 이날 공동 호소문을 통해 "잘못에 대해서는 달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상황을 돌아볼 때 한 사람의 기업인이라도 힘을 보태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잘못을 뉘우치는 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6단체는 "수출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활력의 원천인 투자와 소비는 여전히 위축돼 있고 미중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인이 과거의 관행에 따라, 또는 회사를 살리겠다는 마음이 앞서 법의 정신을 몰각해 일탈행위가 발생해 법의 처벌을 받으면서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특별사면과 복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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