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 배터리 배선 결함으로 리콜
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 배터리 배선 결함으로 리콜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4.0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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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48개 차종 4만4281대 제조 불량 드러나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해 출시한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단락(전선이 서로 붙는 현상)이 발생,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대차의 넥쏘 246대는 전기 신호를 받아 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의 제조 불량이 적발됐다.

벤츠 E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이 부족한 점이 발견됐다.

BMW 528i 등 19개 차종 8만826대는 엔진 회전 상태에 따라 밸브 개폐 시기를 조절하는 장치의 고정볼트 내구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2080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만트럭 TGM 카고 등 4개 차종 1944대는 연료필터 히터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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