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美 포천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3계단 하락
삼성전자,美 포천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3계단 하락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4.0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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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0위권 포함돼…전자산업내 1위
애플,17년 연속 전체 1위…엔비디아 10위 약진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에 올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포천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종합점수 7.56점을 받아 4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42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포천은 매년 전 세계 3700여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인적관리, 효율적 자산운용, 사회적 책임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는 2022년 50위 밖으로 밀렸다가 지난해에 순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앞서 2005년에는 처음으로 39위에 오르며 '톱 50'에 진입한 뒤, 2014년에는 21위까지 상승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 50위권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포천이 분류한 업종별 랭킹에서는 전자산업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싱가포르항공 등 3곳만 5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36위에서 올해 25위로 11계단 뛰어올랐고, 싱가포르항공 역시 31위에서 2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두뇌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을 보유한 엔비디아는 10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애플은 17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5년 연속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4위), JP모건(5위), 코스트코(6위), 알파벳(7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8위), 월마트(9위) 등의 순이었다.

월마트는 14년만에 10위권 내에 복귀했고,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37위)는 처음으로 50위 내에 들었다.

상위 50위 내에 들지는 못했지만, 포천이 꼽은 '가장 존경받는 기업' 317곳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6.76점)와 LG디스플레이(6.53점), 현대모비스(6.19점)도 포함됐다.

현대모비스가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업계 전문가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혁신'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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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4-02-08 12:33:21
이재용에게 계란던진이매리 검찰사건결정결과통지서 받고도 불복했다. 이찬희변호사도 검찰조사꼬소하다. 연세대언홍원
다 망해라. 이매리 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다
언론징벌이다 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중앙지검 23진정 1819호 2020고합718 2022 고합 916 십년무고죄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메디트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는데 계속 불복하니 가중처벌이다. 정정보도했냐?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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