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5천원 이하 요리 제공 대상…계월곰탕·담택·맷돌 등 6곳 새로 올라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는 14일 올해 서울 지역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으로 5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올해는 계월곰탕, 담택, 맷돌, 사루카메, 안암, 호라파 등 6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통 한식부터 태국, 멕시칸, 라멘 등 세계 별미들이다.
남포면옥, 대성집, 우래옥, 광화문국밥, 금돼지식당, 만족오향족발, 삼청동 수제비 등 유명 음식점들도 계속 포함됐다.
빕 구르망은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공식 소개된 이후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며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지역별로 일정 수준 이하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을 선정 기준으로 삼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원 이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대상이다.
선정된 총 57곳의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22일 부산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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