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견조'...취업자 38만명 증가,청년층은 15개월째 감소
'고용시장 견조'...취업자 38만명 증가,청년층은 15개월째 감소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4.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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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증가폭,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실업자는 3개월째 늘어.
전체고용률 61%로 42년래 최고...40대 취업자 19개월째 감소
일자리 정보 살피는 구직자들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두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청년층 일자리는 위축되고 실업자 수가 3개월 연속 늘기는 했지만, 연초 고용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27만7000명)·12월(28만5000명) 줄었다가 석달 만에 30만명대로 회복했다.

1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에서 35만명 늘어 취업자수 증가세를 이끌었다. 고령층 가운데 60대가 19만2000명 증가했고, 70세 이상은 15만8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8만5000명, 7만1000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8만5000명 줄었다. 2022년 11월(-5000명)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도 4만2000명 줄어 19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 취업자가 증가한 분야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 등이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명 늘어 전월(1만명)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4만5000명 줄었다. 부동산업과 교육서비스업에서도 각각 2만8000명, 1만3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수요 증가와 함께 전문과학·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15세 이상 전체고용률은 61.0%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42년만에 1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9%p 상승한 68.7%였다. 1989년 관련통계 작성이후 1월 기준으로 3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1만1000명)부터 세달 연속 늘고 있다.

실업자 규모는 2022년 1월 114만3000명 이후로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대비 0.1%p 올랐다. 실업률은 2022년 1월(4.1%)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 고용률이 좋고 실업자는 감소하는 상황이 누적되면서 (실업자 수가) 기저효과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초 채용시장이 활발해지고 1월 조사기간에 공공기관 공채가 있던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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