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84)이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해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경총은 오는 21일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손 회장이 이번에 연임하면 지난 2018년 3월 취임이후 2년 임기의 경총 수장을 4번째 맡게 된다.
경총 회장은 연임제한 규정이 없다.
손 회장은 지난달 연합뉴스와 한 신년 인터뷰에서 "(연임) 욕심은 없다"면서도 "잘 (해결)안된 문제에는 저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연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손 회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64)의 외삼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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