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으로 임명했다.
후임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을 임명했다.
감사원은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이 이 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명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해 재가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유 신임 감사위원은 1967년 경남 합천 태생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 감사원 근무를 시작해 사무총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국장, IT감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1년 9개월째 재임했다.
최달영 신임 사무총장은 1968년 경북 영천 태생으로, 덕원고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제1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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