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연초 일부 가방제품의 가격을 조정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대표제품인 '네오노에BB' 가격을 기존 258만원에서 274만원으로 올렸다.
불로뉴 제품은 314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에서 들고나와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 가격은 1055만원에서 1010만원으로 내렸다.
'카퓌신 미니' 가격은 878만원에서 839만원으로 낮아졌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6월 카퓌신MM과 미니 가격을 7∼8% 올렸다가 올들어 소폭 인하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도 연초부터 잇따라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
앞서 에르메스가 신발제품 가격을 올렸고,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밖에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도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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