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원소주 이어 연예인 제조 관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내놓고 22일 그 첫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출시한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21일 "성시경이 애주가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첫 제품"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이름 한 자를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그간 '먹을텐데' '레시피' '만날텐데' 등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직접 요리하거나 검증된 맛집을 찾아가며 애주가이자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는 제품구상, 개발, 출시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막걸리를 내놓게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첫 제품 '경탁주 12도'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은 전통주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수 박재범이 2022년 출시한 원소주에 이어 연예인 등이 직접 기획 및 제조, 마케팅 단계에 참여하는 방식의 주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원소주는 출시 9개월 만에 판매 400만병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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