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값 고공행진…농식품부 "못난이과일 대폭 푼다"
사과·배값 고공행진…농식품부 "못난이과일 대폭 푼다"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4.02.29 14:1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전국 매장서 못난이사과 특별판매…다음달 3월까지 최대 40% 할인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자 정부가 시장에 물량을 더 공급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덜고 유통업계도 공급에 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양은 조금 못하지만, 맛과 영양이 정상과 못지않은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부족한 국산 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 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고, 충분한 물량이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일은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0개에 2만9467원으로 1년 전보다 29.3% 비싸고, 배는 4만2127원으로 48.2% 올랐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통사의 과일 비정형과 판매와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국 132개 매장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