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작가 오풍연, 장편(掌篇) 에세이집, '오풍연의 행복론' 펴내 
에세이 작가 오풍연, 장편(掌篇) 에세이집, '오풍연의 행복론' 펴내 
  • 정진교 기자
  • 승인 2024.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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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운명’ 출간 후 3년만에 신작...마주한 삶의 현장서 건져올린 행복의 ‘비법’ 담아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진교 기자] 에세이 작가인 오풍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가 15번째  에세이집  ‘오풍연의 행복론’(도서출판 혜민)을 출간했다.

앞서 펴낸 ‘윤석열의 운명(2021)’을 통해 미래의 대통령을 예측하는 예리한 칼럼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는 3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이번 ‘오풍연의 행복론’에서 마주한 삶의 현장서 건져올린 행복의 ‘비법’을 소개했다.

그간 꾸준한 칼럼을 통해 다양한 삶의 프레임을 조명해온 작가는 그 연장선상에서 주옥같은 에피소드를 원고 500자로 녹여 장편(掌篇) 에세이로 엮었다.

'오풍연의 행복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시대에 대한 따스한 고찰과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문장에 녹여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작가의 필치는 경쾌함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함축적인 어휘와 문체로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도 희망을 수놓는 따스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시간 인물을 재해석해 ‘행복’을 건져 올리는 것이다.

작가의 정직하고 맑은 삶의 철학도 곳곳에서 엿보인다. 

작가는 책 서문을 통해 "내 좌우명은 정직이다. 거짓을 싫어한다. 또 투명한 사회를 추구한다. 그러려면 바보처럼 살아야 한다. 나는 바보라는 소리가 가장 좋다. 바보 오풍연. 이렇게 불러준다면 땡큐다. 바보는 꾀를 부리지 않는다. 나는 ‘바보당’을 만든 적도 있다"고 밝혔다.

사랑으로 충만한 성실과 진솔함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가족, 친구, 오풍연행복론, (교직원)공제회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 오풍연은 서울신문에서 노조위원장, 청와대 출입기자, 공공정책부장, 논설위원, 제작국장, 법조大기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지금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업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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