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경부고속도로 동탄JC∼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2017년 3월 착공 이후 7년 만이다.

이 공사는 동탄JC∼기흥동탄IC 사이 4.7㎞ 구간을 직선화하고, 이 중 도심 구간 1.2㎞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지하화 도로(동탄터널) 중 서울 방향 구간은 우선 개통됐다.

국토부는 그 동안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상부구간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결도로 중 2개 도로는 오는 6월, 나머지 4개 도로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도심공원의 공사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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