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5년간 100조원 국내 투자…연구개발에 55조원 투입
LG,5년간 100조원 국내 투자…연구개발에 55조원 투입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4.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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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클린테크, 배터리 등에 50% 투자…"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서울 여의도 LG사옥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LG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권봉석 ㈜LG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차별적 고객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면서 "주력사업은 전후방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사업전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내는 단단한 사업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화하겠다"면서 "미래사업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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