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30일 개통 GTX-A 요금 최대 30% 환급...5월부터
'The 경기패스' 30일 개통 GTX-A 요금 최대 30% 환급...5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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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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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구간 월 40회 이용하면 5만3천원 혜택
경기도청사

[연합뉴스]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구간 30일 개통과 관련해 'The 경기패스' 사용 때 최대 30% 요금을 환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A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The 경기패스의 GTX-A 환급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30% 환급은 5월1일 The 경기패스 시행과 함께 적용된다.

버스로 90분 걸리던 수서역∼동탄역을 19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A의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서역∼동탄역을 이동할 때 20∼30대 청년은 30% 할인돼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월평균 40회를 이용하면 매달 5만3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일반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을 적용한다.

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요금을 환급해주는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정책이다. 5월1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도는 연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개통에 이어 GTX-B, GTX-C 노선이 차례로 개통될 예정임에 따라,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하고 저렴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개별 시·군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와 상관없이 31개 시군과 함께 The 경기패스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1일부터 The 경기패스 도민지원단을 운영한다. 도민지원단은 경기도 교통국장을 중심으로 도청 민원 및 홍보담당 부서, 31개 시군 교통관련 부서, 시스템 개발유지 담당업체, 경기교통공사 등으로 구성한다.

도는 The 경기패스 본격시행 전까지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시스템 연동개발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내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사, 각종 SNS 등을 통해 The 경기패스를 상세히 이해하도록 31개 시군과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사업초기 혼란방지를 위해 120 콜센터 등 민원부서와 시군 담당부서에 민원응대 매뉴얼도 배포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의 통행패턴과 교통현실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교통비 지원정책"이라며 "K-패스와 동시에 시행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고 아울러 서울·인천과 힘을 합쳐 2600만명 수도권 시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가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에서 제안한 수도권 대중교통비 지원방안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도권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정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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