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차녀...美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최태원 SK 회장 차녀...美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4.03.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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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리 휴직 2년만에 퇴사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63)의 차녀인 민정씨(32)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으로, 최근 이 회사는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측은 "경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수준의 행동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대학에서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117기)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장교생활을 했다. 

중위로 전역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M&A 업무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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