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UHD TV 점유율,삼성이 소니에 무려 4배 능가
유럽 UHD TV 점유율,삼성이 소니에 무려 4배 능가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05.25 11:0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분기 조사, 작년 2분기엔 소니의 점유율이 삼성전자 4.5배 앞서

삼성전자와 소니의 UHD(초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 TV 유럽시장 쟁탈전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소니를 무려 4배 넘게 앞질렀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UH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매출액 기준)은 60.2%를 기록했다. 소니(13.6%)의 4.4배다.

작년 2분기만 해도 유럽에서 소니의 점유율(52.4%)이 삼성전자(11.5%)를 4.5배 이상 앞섰다. 점유율 격차는 작년 3분기에 4% 포인트 이내로 좁혀졌고 4분기엔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엔 삼성이 거꾸로 격차를 46% 포인트 이상 벌렸다.

북미 UHD TV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7.4%로 소니(23.7%)를 정확히 2배로 앞섰다. 하지만 유럽만큼 격차가 크진 않았다.

TV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는 같은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격이 비슷하지만 유럽 쪽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면서 "올해 초기에는 삼성 커브드 UHD TV의 반응이 더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두 회사의 점유율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체 UHD TV 매출 점유율에선 올해 1분기 삼성(21.6%)이 소니(9.8%)에 배 이상 앞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