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은행 수수료 수익 3084억원 하락
지난해 국내은행 수수료 수익 3084억원 하락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4.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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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대행 치중 사업구조와 금융시장 여건 악화로

지난해 국내은행의 수수료 이익은 3조1032억원으로 2011년 대비 3084억원(9.04%) 감소했다.

펀드판매, 방카슈랑스 등이 업무대행에 치중해 있는 국내 은행의 사업구조와 금융시장 여건 악화에 따른 업무대행 수수료가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1일 권우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수수료수익 부진 원인과 과제'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수수료 수익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위기 이후 총이익 대비 수수료 이익의 비중은 오히려 하락했다.

권우영 수석연구원은 "국내은행의 수익창출 능력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로 수수료 사업 확대가 꾸준히 제기 돼 왔으나 총 이익에 대한 수수료 수익 기여도는 위기 이전에 비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수수료 수익 하락의 주된 원인은 국내은행의 경우 겸업화가 활성화되지 않아 근본적으로 수수료 수입 창출 기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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