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17~18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부부동반 행사로 열린 해외법인장 워크숍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해외에서 근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족의 사랑"이라며 "남편들이 업무에 전념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모두 아내들의 내조 덕분"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최근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해외에 나가 있는 주재원 본인은 물론 가족들 안전에도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 해외법인장 워크숍은 해외 생산·판매법인장들이 부부동반으로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동안 열렸다. 정 부회장은 경영진을 대표해 참석, 해외법인장들과 일일이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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