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래도 되나?…'相生협약' 다음날 편의점 진출 발표
신세계 이래도 되나?…'相生협약' 다음날 편의점 진출 발표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4.07.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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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신세계의 편의점 사업진출로 골목상권 위협받자 강력 반발

 

국내 소상공인들이 유통재벌 신세계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는 바로 그 다음 날 편의점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이율배반적인  배신행위를 강력히 바판했다.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신세계가 편의점 사업 진출을 통해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통해 신세계의 편의점 사업 진출에 반발하고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특히 신세계그룹이 겉으로는 상생을 약속하고 뒷전에서는 골목상권침해로 영세상인들을 죽이는데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정부가 법규를 통해 이를 막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16일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맺은 그 다음날 편의점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행위는 이율배반적이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분노케 하는 배신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소상공인들은 “편의점은 대기업의 새로운 SSM 형태로 현재 법의 제재도 받지 않는 소상공인들의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라며 “한국의 유통을 대표하는 대기업 신세계는 골목상권을 잠식하는 행태를 즉각 중지하고, 대기업의 위상에 맞게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 협력하면서 국민의 신망을 받는 기업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대기업의 마케팅용 행사에 동원되어 소탐대실 하고 있다”며 “설립취지에 맞게 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이사로 소상공인 단체장들을 많이 참여토록 하여 진정한 소상공인의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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