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거래소 첫 대체휴일제 적용
첫 대체휴일을 맞아 은행과 증권시장 등 금융업계도 오는 9월10일에 휴일에 들어간다.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 등 금융업계는 올해 추석 연휴 다음 날인 9월10일 첫 대체공휴일을 맞아 일제히 휴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체휴일이란 설·추석 연휴와 공휴일이 겹치면 평일 하루를 대신 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되고 이번이 첫 실행이다.
한국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도 내달 10일 영업을 쉬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도 대체공휴일 증권시장 등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휴장일은 9월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이다.
코스피·코스닥 등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Repo포함), 주식워런트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CME 및 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KRX석유시장, KRX금시장) 등이 모두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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