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 휴게소 식사 금지…포장만 가능
17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 휴게소 식사 금지…포장만 가능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1.09.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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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 선별검사소 운영…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
귀성길 20일 오전, 귀경길 21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작년 추석인 10월 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초구 잠원IC 일대 모습.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야외 테이블에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또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한다.

안성·이천·화성·용인·백양사·섬진강·함평천지·보성녹차·통도사 등 주요 휴게소 9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돼 이동 중에도 편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한다. 명절 때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3일간 면제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받아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쓸 예정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지난 번 설 때도 통행료는 유료였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구매가 가능하며, 버스·항공·여객선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 받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천방면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3226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 약 16.4%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작년 추석보다는 약 3.5%, 올해 설보다는 31.5% 늘어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에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연구원은 귀성 때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50분, 귀경 때 평균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40분, 광주→서울 8시간으로 각각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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