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정점 찍은 후 감소세 이어져…사망 10명, 위중증 72명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538명으로 누적 1828만90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확산기인 지난 1월11일(3094명) 이후 160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6071명보다 2533명 줄었다.
일요일인 전날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행 양상은 뚜렷한 하락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12월 1일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고 변이 확산으로 1월 26일 1만명 이상이 됐다.
이어 2월 18일 10만명을 넘었고, 3월 17일 62만115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지난 18일 이후 사흘째 70명대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적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명, 60대 1명, 50대 2명, 3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5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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